美 해안 한인 남성 3명 전복 따다 숨져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14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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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10명과 휴가 맞춰 왔다 화를 당해
친구들과 전복을 따던 한인 3명이 숨진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권이상·백민영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앞바다에서 전복을 따던 한인 남성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멘도시노 카운티 소방국은 12일(현지시간) 멘도시노 앞바다에서 미국 국적·한인 오모(49)씨와 신모씨,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인 남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안에는 3미터 가까운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헬기까지 동원해 구조에 힘썼으나 오씨 등은 5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숨진 한인들은 각각 캘리포니아 주와 뉴저지 주, 조지아 주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친구 10명이 휴가에 맞춰 전복 채취로 유명한 멘도시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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