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대북 전문가, "2~5년 안에 김정은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4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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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권력에서 밀려나 꼭두각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미국의 한 민간 대북전문가가 "2~5년 안에 김정은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말해 화제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2~5년 안에 김정은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 화제다.

미국 비영리단체 해군분석센터의 켄 고스 "국제관계국장은 지난 13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고스 국장은 "자기들의 체제를 번영시키기 위해서라도 북한은 남한의 경제력을 이용하기 위해 평화적인 통일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같은 중대한 도발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의 경제력을 이용할 가능성을 염두해 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북한 정권의 안정성에 대해 고스 국장은 "1~2년 안에 공고화되지 못한다면 5년 정도 뒤에는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서 "쿠데타로 축출될 가능성보다는 권력에서 밀려나 꼭두각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일이 앞으로 2~5년 안에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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