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에볼라 창궐한 아프리카에 다녀온 청년들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15 13: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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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가야한다면 고민없이 가겠다"
유서까지 쓰면서 에볼라에 맞선 청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YTN 영상 캡쳐]

(이슈타임)권이상·백민영 기자=에볼라가 창궐한 시에라이온에서 5주 동안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귀국한 에볼라 의료대원 5명의 이야기가 화제다.

이들은 상처가 드러나 있는 환자가 고맙다며 끌어안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두꺼운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환자들을 돌보느라 땀투성이가 된 적도 있었다.

옆나라 일본은 자국내 반대 여론에 밀려 에볼라 의료대원은 파견하지도 못 할 정도로 아직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에볼라가 조국과 가족에게 위협이 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들은 유서를 남기고 아프리카에 다녀왔다. 이들은 ·그래도 다시 가야한다면 고민없이 가겠다·며 영웅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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