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전 직장 재입사 고민 중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5 14:14: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명 중 2명은 실제로 전 직장 재입사해
이직 직장인의 10명 중 4명이 전 직장 재입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권이상·박혜성 기자=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전 직장에 재입사하기를 희망해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8.8%가 ·전 직장 재입사를 희망한 적 있다·고 답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 직장에 돌아가고 싶은 이유(복수 응답)로는 45.5%가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답했으며 이어 ·잘 맞는 동료가 많았다·,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것 같다·, ·전 직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현 직장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10명 중 2명(16.2%)는 실제 전 직장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전 직장을 퇴사한 뒤 평균 1년 2개월 만에 재입사 했으며, 재입사 경로는 ·회사에서 먼저 권유·(73.2%)한 경우가 ·스스로 입사지원·(26.8%)보다 많았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재입사를 한 직장인의 절반 이상(53.7%)가 본인이 재입사를 한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