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15㎏ '전설의 심해어' 초대형 돗돔 잡혀…역대 최고가 낙찰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4-17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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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길이 1.8m에 무게 115㎏에 달하는 대형 돗돔
무게 100kg이 넘는 대형 돗돔이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돗돔 1마리가 520만원이라는 최고가로 경매에 낙찰됐다.'이 돗돔은 선어를 주로 취급하는 한 식당업주에게 돌아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7일 오전 위판에서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위판된 돗돔은 몸 길이 1.8m에 무게 115㎏에 달하는 대형 돗돔으로'">지난 15일 오후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7m로 오늘 위판된 돗돔과 크기가 비슷했지만 170만원에 팔렸고, 지난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몸 길이 1.6m의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원에 경매됐다.

오늘 위판된 돗돔 경매는 처음 150만원에 시작했지만 중도매인 2명의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한편 '돗돔'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돗돔은 단백질, 무기질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어패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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