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판단물이라 생각했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6일 JTBC 뉴스룸 앵커 손석희(보도부문 사장)씨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육성 녹음파일 방송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손 앵커는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후반부 클로징 멘트에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보도책임자로 어제(15일) 성완종 씨 녹음파일 방송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이어 "검찰로 이 녹음파일이 넘어간 이후, 이 녹음파일을 가능하면 편집 없이 진술의 흐름에 따라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라며 "이 파일이 검찰의 손으로 넘어간 이상 공적 대상물이라 판단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희들은 고심 끝에, 궁극적으로 이 보도가 고인과 그 가족들의 입장, 그리고 시청자들의 진실 찾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그 과정에서 입수경위라던가 저희들이 되돌아봐야할 부분은 냉정하게 되돌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경향신문은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단독 인터뷰를 했다. 그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했으나 유족의 요청에 따라 녹취록을 글자로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JTBC가 음성 파일을 공개함으로써 "왜 경쟁하듯 보도 하느냐" 식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 앵커가 성완종 녹음파일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JBTC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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