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은밀한 부위 신체 접촉하거나 가슴이나 엉덩이 만졌다고 주장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보디빌더 출신의 스타 경찰관이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한국일보는 7일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여대생 B씨를 성추행 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박경사는 이른바 "로보캅"으로 불리는 보디빌더 출신의 스타 경찰관이다. 최근 경찰을 소재로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수 경찰로 소개된 적도 있다. 박경사는 B씨에게 "개인 피트니스 교습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은빌한 부위에 신체 접촉을 하거나 B씨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혐의라고 보도됐다. B씨는 "박경사가 피하는데도 몸을 계속 밀착했으며,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청 청문감사관실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박경사를 조사한 뒤 성폭력 특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박경사는 현재 혐의에 대해 완강한 부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청 관계자는 "B씨의 진술이 구체적이어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공무원 신분인 경사가 "투잡"을 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박경사는 B씨에게 수개월간 월 50만원 정도의 강습 비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 목적의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를 겸할 수 없다.
스타경찰관이 성추행범으로 의혹을 받는 중이다. [사진=경찰청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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