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30분 동안 엎드려 뻗쳐 시킨 후 때리기도 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7일 울산지법은 의붓딸을 폭행하고 의붓아들에게는 아이스크림 6개를 한번에 먹이는 등 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대의 의붓딸에게 밥솥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혼내다 남편과 부부싸움을 했다. 이에 화가나 학교에 다녀온 딸을 수차례 폭행 및 30분 동안 엎드려 뻗쳐를 시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의붓아들이 아이스크림을 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얼굴에 던져 피를 흘리게 했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더 사오도록 해 한꺼번에 6개를 먹인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붓 남매를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범행을 시인하면서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착대행위 중 일부 행위에 대한 공소사실이 철회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의붓남매 학대한 새엄마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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