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관련 불법 폭력 시위 책임 묻겠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5-09 18:40: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 소환"
경찰이 세월호 집회에 대한 위법성 규명 수사에 착수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경찰이 세월호 집회에 대한 위법성 규명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6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을 소환해 세월호 집회를 주최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입회한 김수영 변호사는 주최자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사전에 짜여진 일방적인 심문이라 피의자 방어권 행사 차원에서 답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경찰은 국민대책회의의 다른 공동위원장들에게도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앞서 경찰은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참가자뿐 아니라 주최 측에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