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이종암씨 합격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역대 최고령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배출돼 화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2015년도 제1회 초 중 고등학교 졸업학력 인정 검정고시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6903명이 응시해 4612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역대 최고령인 올해 88세의 이종암 할아버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서울지역 검정고시 합격자 중 전산 확인이 가능한 지난 2003년 이후 최고령이다. 이씨는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도 최고령으로 합격해 2년 연속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이씨는 황해도 해주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해주 심상소학교를 졸업하고 해주사법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했다가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 이씨 외에도 초졸 검정고시에서 이모(81)씨, 중졸 검정고시에서 임모(76 여)씨가 각각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396명, 중졸 1181명, 고졸 335명이 합격해 각각 92%, 78%, 61%의 합격률을 보였다.
고졸 검정고시에서 역대 최고령자 합격자가 배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정치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APEC 정상회의 마무리
강보선 / 25.11.01

경기남부
안산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1월 14일까지 접수
장현준 / 25.11.01

사회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프레스뉴스 / 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