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이상의 처벌 원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8년 전 발생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국내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피해자의 어머니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CBS 노컷뉴스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씨는 '아들이 죽으면서 세상을 다 잃었다'며 '그런데도 자기들은 살려고 기를 쓰고 있다. 법정에서 만나면 남의 아들을 왜 죽였느냐, 벌을 받아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발생 당시 판사나 검사가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이번에는 판검사들이 정신차려 사람 죽인만큼 처벌을 해야한다'고 토로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강력 처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람을 죽인만큼 처벌을 받아야한다'며 '무기징역 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서울 이태원 화장실에서 한 대학생이 미국인에 의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 당시 용의자였던 아더 패터슨이 미국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수사가 중단된 적 있다. 지난 2009년 해당 사건은 영화화됐고 이에 여론이 거세게 일자 검찰은 다시 아더 패티슨을 공석 상태로 기소한 바 있다.
18년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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