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하반기 중 출시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삼성이 다음해 하반기에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말부터 폴더블(접을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 테스트를 시작하고 다음해 하반기부터는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의 최대 난제는 패널을 보호하는 소재 개발이었다. 지금까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를 써왔지만 유리는 접을 수 없어 폴더블에 쓸 수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가 아닌 재질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패널 보호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양산까지 2~3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강한 의욕을 보이며 개발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최근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아니면 애플에 역전할 수 없다"며 폴더블 개발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6엣지가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는 것도 폴더블 양산 시기를 앞당긴 자극제가 됐다. 삼성은 갤럭시S6와 S6엣지의 판매 비중을 80% 대 20% 정도로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엣지 판매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성공적으로 내놓는다면 업계의 판을 다시 한 번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Value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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