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구청 별다른 조치 없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최근 강남 도심에서 양봉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벌떼의 습격에 놀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는 중이다.

JTBC 뉴스룸은 13일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사는 권모 씨가 한달 동안 벌떼의 습격으로 두려워한다는 보도를 전했다.

권 씨의 이웃집에서 기르는 벌 수천마리가 자주 집 주위를 덮었기 때문이다.

권 씨는 "몹시 불안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마당에 벌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웃집과 관찰구청은 이런 권 씨의 항의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동구청 도시농업과 측은 "현재 주택가 내 양봉으로 인한 안전 대책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에 대한 준비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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