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잘 못하고 밥 손으로 먹는다는 이유로
(이슈타임)백민영 기자=8살된 중국 동포 의붓딸을 잔인하게 학대한 한국인 계모의 만행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채널 A는 단독보도로 강원도 원주에 사는 배모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씨는 의붓딸 A양을 구타해 온몸을 멍투성이로 만들고, 심지어 발가락까지 부러뜨렸다. 폭행 이유는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고 밥을 손으로 먹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A양은 한국에 들어온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웠지만 배씨는 A양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고 폭력을 휘둘렀다. 배씨의 학대는 이웃주민의 신고로 막을 내렸다. 아파트에 사는 한 이웃은 '조치를 안하면 맞아서 죽을 것만 같았다'고 그 당시의 안타까움 상황을 전했다.
잦은 폭행으로 8살된 딸의 발가락을 부러뜨린 '새엄마'가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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