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착 가능 '디스플레이 필름' 등장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18 0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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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안에 실용화 및 양산 가능
손목에 부착 가능한 디스플레이 필름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사진=기초과학연구원 ]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국내 연구진이 해상도가 최신 스마트폰 4배 이상에 두께는 머리카락의 40분의 1에 불과한 피부 부착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지난 1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현택환 단장과 김대형 연구원팀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 해상도가 가장 높으며 얇은 양자점 발광다이오드 소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손목 피부 위의 디스플레이'가 현실화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해 초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제 특허 출원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공정 등을 개발하면 향후 5년 안에 실용화 및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들은 '두껍고 휘어지기 어려운 기존 웨어러블 기기의 단점을 해결하면서 초고해상도를 가진 양자점 발광다이오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나라가 LED 분야에서 선진국을 확실히 앞섰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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