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으로 친누나 살해한 20대 남성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18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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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나를 감시하고 괴롭힌다고 생각해
정신분열증으로 친누나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8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24)씨를 조사중에 있다.

지난 17일 김씨는 오전 4시15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던 친누나(34)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누나가 나를 감시하고 괴롭힌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현재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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