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5m 내 움직이는 발견시 경고방송"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말하는 CCTV'가 쓰레기 상습 투기 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충청북도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동읍 계산리 포장마차 밀집골목 등 4곳에 '말하는 CCTV'를 설치한 뒤 쓰레기 불법 투기가 자취를 감췄다.' 이 CCTV는 움직이는 물체가 반경 15m 안에 들어오면 쓰레기 투기 단속을 알리는 경고방송과 함께 경고 문구를 자막으로 송출한다. 태양열 전지판을 활용하는 이 기기는 고화질 영상으로 15m 정도의 거리에서도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도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촬영할 수 있다. 군은 영동병원 앞 도로변, 용산면 율리의 고갯마루, 황간면 소계리의 하천변 등에 이 CCTV를 설치한 이후부터 쓰레기 불법투기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인근 상가 등에서 몰래 내놓은 쓰레기가 수북이 쌓이거나 헌 가재도구 등이 상습적으로 버려지던 곳이다. 군 관계자는 'CCTV에서 경고방송과 문자를 내보내면서 주변 거리가 말끔해지고 수거 부담도 줄었다'고 말했다.'
말하는 CCTV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시키고 있다.[사진=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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