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다음달 박 대통령 출국 전까지 인준 절차 완료 희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26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임명동의안을 오늘 오후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 전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명동의안에는 임명동의에 대한 주문과 제안 이유, 인사청문요청서 등이 기재된다.

또한 황 후보자의 직업과 학력, 경력, 병역, 재산신고, 최근 5년간 납세실적 및 체납 여부, 범죄경력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박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황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총리 부재에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황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및 인준 절차가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6월9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6월14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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