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t-한화전, 불문율 논란 속 그라운드 위에 배트까지 던져…
(이슈타임)김지희 기자=kt위즈가 한화이글스에게 단단히 화가 나 그라운드에 배트를 던지는 매너 없는 행동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 1대 6으로 한화가 5점차 리드 상황에서 벌어졌다. 한화는 9회초 강경학의 무관심 도루와 9회말 투수를 두 차례나 교체하며 kt를 자극했다. 프로야구에서는 점수차가 크게 나는 상황에서 번트, 도루, 투수 교체 등으로 상대를 자극하지 말라는 불문율이 있다. 불문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상대팀에 대한 예의로 해석될 수 있다. 불문율을 어겼다고 본 kt 주장 신명철은 경기가 끝난 뒤 한화 선수단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소란이 끝난 후 진짜 문제가 발생했다. kt 더그아웃에서 누군가가 1루를 향해 배트를 던졌다. 현재 배트를 던진 선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배트를 던지는 행위만으로도 위협적인 행동이다. 경기가 끝난 후 마운드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배트가 잘못 튀었을 경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 이를 본 야구 팬들은 프로면 프로답게 행동하라 매너가 실력을 만든다 등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한화이글스 경기 후 9회초 강경학의 도루와 9회말 투수 교체에 대한 불쾌감을 느낀 kt 신명철이 한화 선수단에게 화를 내고 있다.[사진=KBSN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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