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물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경남 함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시간 도중 학생들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지난 26일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학교 6학년 담임 A(40) 교사가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았다'는 등 이유로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생 10여 명을 차례로 불러내 체벌과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학부모들은 피해 학생들이 얼굴과 목 부위에 피멍이 들었고 일부는 통증마저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교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초등학교는 뒤늦게 함양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도교육청에는 보고마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진상 조사를 벌이고 A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A교사는 지난 3월 도서벽지 근무 점수를 따기 위해 이 학교를 지원, 부임했다. 그는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고 이후 진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화분에 물을 주지 않은 이유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폭행을 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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