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해 해명 자료 배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정부가 4대강에 이어 5대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하천운영과는 4대강에 섬진강을 더한 이른바 '5대강' 천변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개발계획'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친수지구가 넓어지는 이유에 대해 농경지 등으로 훼손됐던 하천구역(복원지구) 142.5㎢에 대한 복원이 완료돼 이 가운데 약 35%가 친수지구로 지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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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토부는 복원지구의 나머지 65%는 보전지구로 할당돼 인공적 정비와 인간 활동을 최소화하는 보전지구도 132㎢에서 231㎢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새 서식처, 상수원보호구역 등은 특별보전지구로 지정해 인위적 개발을 완전히 제한하고 물놀이 시설, 보트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은 거점형 친수구역에 한정해 친수구역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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