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끌려가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갖은 고초 겪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할머니 중 한 명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7일 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28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 창원, 진해시민 모임은 지난 27일 오후 7시50분 경 이 할머니가 창원 파티마 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 할머니는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할머니가 떠나고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 중 생존자는 52명이 됐다. 의령군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에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고초를 겪다가 해방 이후 귀국했다. 시민 모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빈소에서 추모식을 열고 30일 오전 7시에 발인할 예정이다.
위안부 이효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1월 14일까지 접수
장현준 / 25.11.01

사회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프레스뉴스 / 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