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후보 ＇나라 사랑의 출발은 애국가＇ 발언에 이 같은 반응 보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조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산당선언" 완송한다고 맑스주의자인 것 아니다. "반야심경" 완송한다고 성불하는 것 아니다. "주기도문" 완송한다고 천국 가는 것 아니다. 그리고 "애국가" 4절 완송한다고 진짜 애국자인 것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나라 사랑의 출발은 애국가"라며 애국가 4절을 완창하지 못한 검사를 훈계한 것을 비판한 발언이다.

조 교수는 "주변을 보면 이상하게도 독재 부역, 군대 미필, 탈세 등을 범한 사람들이 "애국가"를 강조한다"며 황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민교육헌장"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자위해야 하는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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