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황교안 총리 후보 청문회, 오는 8~10일 진행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2 0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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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황 후보자 상대 질의·10일 황 후보자 배석 없이 증인, 참고인 심문"
황교안 총리 후보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공개됐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황교안 총리 후보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정해졌다.

지난 1일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10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한다.

이후 황 후보자에게는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치고 나서 마무리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삼성 X파일 사건), 강용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전관예우 논란), 이홍훈 법조윤리협의회장(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장(전관예우 논란) 등 야당이 요구한 4명에, 여당이 요구한 의사 손광수씨(·만성 두드러기· 질환 관련)를 포함한 총 5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 ·?등 야당이 요구한 10명에, 여당이 요구한 7명을 더해 17명이 선정됐다.

청문회 일정은 야당의 요구가 관철된 반면, 증인·참고인 채택은 여당의 요구가 대체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를 이틀간 진행하자던 여당이 사흘간 진행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들어준 데 대해 우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충분한 검증을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시간을 내자고 했고, 여당이 그 부분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청문특위는 오는 2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와 자료제출 요구도 이날 의결된다.

두 의원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늦어도 법정기일 전(6월 12일)에채택하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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