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국 CCTV 600대 분석하는 등 1년 넘게 추격해 범인 검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곰 모양 복면을 쓰고서 무려 4년간 전국을 누비며 상가를 턴 절도범이 검거됐다.  2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국 각지의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전·대구·부산 등을 비롯한 20개 도시의 상가에 침입해 110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그는 늦은 밤 영업이 끝난 서점과 문구점에 일명 ·빠루·로 불리는 노루발못뽑이로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특이하게도 항상 정수리 부분에 귀 모양이 달려 곰 머리를 연상케 하는 복면을 쓰고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러한 복면 때문에 한때 그는 전국 형사들에게 ·곰 복면 절도범·으로 불리기도 했다.  경찰은 전국 CCTV 600대를 분석하는 등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기게 추적, 결국 지난달 23일 대전역 인근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그는 대전역 인근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곰 모양 복면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고자 그가 직접 꿰매고, 가위질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신상이 노출될까봐 복면을 썼고, 상품권을 현금화해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4년간 전국을 누비며 상습 절도를 벌여온 괴도 곰돌이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대전 둔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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