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업무 중 대화하는 동료 5명도 채 안 된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2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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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휴식 시간에 대화 나눈다"
직장인 절반은 업무 중 대화를 나누는 동료가 5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직장인들의 절반은 업무 시간 중 대화를 나누는 동료의 수가 5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자사 회원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관련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눈 상대는 몇명인가'란 질문에 50.5%가 5명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5~10명과 대화를 나눈다는 응답이 35.1%, 10~20명이 11%, 20~30명이 2.7%으로 조사됐다.
'
'같은 팀원인데 종일 대화 한번 나누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34.0%가 '가끔 그렇다', 21.0%가 '자주 그렇다'고 답했다. '

같은 팀원과의 대화가 없는 이유로는 32.9%가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은 성향'을 꼽았다.

또한 24.0%가 '업무 접점이 없어서'와 '각자 일정상 어쩔 수 없어서'라고 답했고, '공사구분에 따른 사무적 관계여서'란 답변은 16.6%로 나타났다.

업무 중 한 사람과 대화하는데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으로는 '10분 미만'(51.8%)이 가장 많았고 10~20분(29.4%), 20~30분(10.2%), 30~40분(3%) 순이었다.

아울러 46.8%(복수응답)의 직장인들이 휴식'티타임에 동료들과 대화한다고 답했다.

이어 식사시간(40.8%), 거래처'사외 담당자와 미팅(22.2%), 사내외 보고시간(27.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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