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격리된 메르스 의심환자, 골프장서 발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4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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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남편과 함께 바람을 쐬고 싶어 집을 나오게 됐다"
메르스 의심 여성이 전북 고창에 내려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의심돼 서울 강남 자택에 격리돼 있던 여성이 몰래 전북 고창에 내려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 /> 지난 3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라진 메르스 접촉자 A씨(51)는 남편 등 10여 명과 함께 전북 고창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발견됐다.
" /> 이날 뒤늦게 A씨가 사라진 것을 파악한 강남구 보건소는 같은 날 오후 5시40분께 경찰에 A씨의 위치추적을 의뢰했다.
" /> A씨는 신고 2시간 후 한 골프장에서 발견됐고, 전북 보건당국은 업무차량을 이용해 A씨를 서울 보건당국에 인계하려 했다.
" /> 하지만 서울 보건당국 직원들은 A씨가 서울에 도착하기 전 이미 비상 체제를 해제하고 모두 퇴근해 논란이 일고 있다.
" /> 한편 A씨는 보건당국 측에 " /> " /> 보건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과 무책임한 수습으로 인해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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