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오산공군기지 소속 원사, 메르스 감염 양성판정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4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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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진시 군 내 발생한 메르스 감염 첫 사례"
오산공군기지 소속 원사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군 부대 내에서 메르스 감염 양성판정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가 메르스 감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A원사가 오늘 저녁 메르스 감염 양성판정을 받았다 며 곧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 여부와 관련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A원사의 메르스 감염이 공식 확인되면 군 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 첫 사례가 된다.

A원사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조치돼 있다.

다만 발열과 기침 등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A 원사와 접촉했거나 조금이라도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장병 100여명도 함께 격리 조치했다.

한편 오산 공군기지는 한국군 뿐 아니라 다수의 미군도 주둔하고 있는 곳이어서 미군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공군 관계자는 그러나 미군과 한국군 구역이 분리돼 있는 등 미군측으로 감염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르면 4일 A원사의 감염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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