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메르스 의심 환자, 격리 치료 받다 사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4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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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양성 여부 4일 판정 결과 나올 예정"
메르스 의심 환자가 사망했다.[사진=JTBC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으나 오는 4일 판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한 병실을 썼다가 격리돼 치료받아 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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