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점 천막 닮은 보건소 ‘메르스’ 진료소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건소 메르스 진료소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치 타로점 천막을 연상시키는 모양새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 최근 고열로 동네 병원을 찾은 A씨는 메르스가 의심되니 보건소에 가 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지난 3일 오전 인근 보건소를 찾았다. ' A씨에 따르면 보건소 측은 정문으로 들어오지 말고 보건소 앞 메르스 진료소로 오라고 지시했고, 실제 보건소 앞에는 단출한 모양새의 파란색 천막이 세워져 있었다. ' 천막 안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 개, 체온계, 설문지, 손소독제 등이 놓여있었다. ' 뒤이어 들어온 보건소 직원은 별다른 검사 없이 간단한 질문 몇 개만 건넨 뒤 '단순 독감 같으니 병원에서 받은 약을 잘 먹고 출근해도 되겠다'는 진단을 내렸다.'  ?다음 날 찝찝한 마음으로 직장에 출근한 A씨는 열이 더욱 심해져 조퇴를 한 뒤 다시 해당 보건소를 찾았다. ' A씨가 전날 문진했던 보건소 직원에게 '아무 검사 없이 전화로도 할 수 있는 질문 몇 개만 하고 어떻게 메르스가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냐'고 묻자 직원은 '보건소에서는 따로 검사할 수가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 A씨는 '애초에 이 사실을 알려줬다면 헛걸음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허탈해했다.'		
		
		
		
	
	보건소에서는 '메르스'를 따로 검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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