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메르스 확진 환자 첫 완치, 격리 병원서 퇴원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8 0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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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은 자연 치유될 수 있다"
국내 첫 메르스 완치 사례가 나왔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메르스 확진 환자의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60대 여성이 병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메르스 확진자 중 첫 퇴원 사례다.

복지부에 따르면 2번 환자인 이 여성은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환자는 국내 최초로 메르스에 걸려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보건당국은 2번 환자 외에도 5번 환자와 7번 환자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지만 건강에 별문제가 없는 사람은 걸려도 생명에 큰 위협 없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모두 5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메르스는 현재까지 특정 병원 내부에서 병이 도는 '병원 내 감염' 사례만 확인됐고 병원과 무관한 사람으로까지 퍼진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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