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받은 노인 직접 부대에 전화 걸어 감사 표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현역 해병이 목욕탕에서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해병대에 따르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소속 윤대원 병장은 휴가 첫 날인 지난달 25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목욕탕 욕실 바닥에 60대 노인 홍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윤 병장은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찾아 등을 밀어주던 중이었다.  홍씨 주변에는 10여 명이 서 있었지만 모두 당황해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홍씨는 목욕탕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의식을 잃으면서 물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   급히 홍씨에게 다가간 윤 병장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119를 불러달라 고 외친 다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홍 씨는 이내 물을 뱉어내고 의식을 되찾았으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그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나흘 뒤 무사히 퇴원했다.   윤 병장이 부대에 복귀한 이후에도 부대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러나 홍씨가 지난 1일 부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표시하고 국민신문고에도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하면서 이번 일이 널리 알려졌다.  홍씨는  윤 병장의 빠른 응급 조치가 나를 살렸다. 사고 당시 윤 병장이 곁에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 이라며 고마워했다.  한편 윤 병장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분을 보자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며  구급법을 수시로 훈련한 결과 라고 말했다.		
		
		
		
	
	현역 해병대 병장이 쓰러진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사진=대한민국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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