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건너기 힘들어하는 어머니 위해 범행 저질렀다 밝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남성이 도로에 나사못을 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박모씨에 대해 재물손괴 미수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한 도로에 나사못 30여개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박씨는 7.5㎝ 가량 되는 나사못과 4㎝ 나사못 등 모두 37개의 나사못을 도로에 뿌렸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박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다행히 박씨가 뿌린 못으로 피해를 본 차량과 운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신호등이 없는데 차들이 너무 빨리 달려 어머니가 길을 잘 못 건너다니셔서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 남성이 도로에 나사못을 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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