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6개 학원 다니지만 절대 그만두겠다고 말하지 않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해 10월 '제 1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소녀의 뒷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대회 당시에는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 뿐이었지만 사실 우승을 한 10세 소녀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지난 3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멍때리기 대회의 우승자 김지명 양의 사연을 전했다.  지명이는 평소 6개의 학원을 번갈아다니며 몸을 가만 놔두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그의 부모가 그만하자도 말릴 정도지만 지명이는 절대 그만둘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명이에게는 3살 많은 오빠가 있었지만 그는 지난 2009년 갑작스러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후 지명이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오빠의 이야기가 나오자 '오빠가 저보다 너무 공부를 잘해서 (오빠를) 똑같이 따라 하려고요. 오빠가 공부를 잘했어요... 저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너무 사랑했고 자랑스러웠던 오빠를 닮기 위해 힘든 시간을 굳건히 버텨왔던 것이다.  한편 지명이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와 시간을 가지면서 학원을 줄여갈 수 있도록 하고 아이의 시간을 존중해 주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명이가 겪었을 아픔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1회 멍때리기 대회 우승 소녀의 뒷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사진='영재 발굴단']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 사회 -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 프레스뉴스 / 25.10.31 
 
- 사회 - 남양주시, 민‧관‧군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프레스뉴스 / 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