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험 미적용 항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확대 적용＂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정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의심환자에 대한 치료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9일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환자 또는 의심환자에 대한 치료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고 밝혔다.

권 총괄반장은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격리실 입원 비용, 일반 입원실을 활용한 1인 격리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도록 하겠다 며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도 전염병 지원 예산을 활용하고 추후 의료기관과 정산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메르스로 인한 진료비용은 지난달 20일로 소급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의료기관간 감염으로 메르스 환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휴대폰 위치정보 기능을 관리대상자 추적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반장은 통신사 등과 협의해 핸드폰 위치 정보를 활용한 위치 추적을 이달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며 자가격리자의 임의적인 외출 감시나 의심환자 이동 동선 확보 등에 활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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