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문재인 "황교안 총리 후보 병역면제 정당성 입증 못하면 자격 없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10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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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본의무를 지키지 않은 후보에게 총리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문재인 새정치 대표가 황교안 총리 후보의 병역 논란에 문제를 제기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에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10일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후보자에 대해 "진단서나 진료기록 등으로 자신의 병역면제가 정당했다는 것을 특정하거나 입증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서는 국무총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민은 황 후보자에게 부적격판정을 내렸다. 결격 사유가 있지만 병역기피 의혹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기본의무를 지키지 않은 후보에게 총리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남북분단 상황에서 총리가 되려는 사람은 특히 병역의무에서 떳떳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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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그러면서 "황 후보자는 대학 졸업 후에도 보통군인처럼 군대에 안가고 고시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다"며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던 시절이었다. 군대에 안가고 사법시험 기쁨까지 누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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