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김무성 대표, 메르스 환자 다녀간 식당 방문 "메르스 공포 지나치게 과장됐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11 0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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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손자·손녀까지 데리고 방문해 식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딸, 손자, 손녀를 데리고 메르스 환자가 다녀갔던 식당에 방문했다.[사진=김무성 대표 페이스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메르스 환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식당에 방문했다.

지난 10일 장녀 김현진씨, 손자, 손녀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목촌돼지국밥집을 찾은 김 대표는 "메르스가 지나치게 과장되게 알려졌지만 건강한 사람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이 식당은 현재까지 알려진 부산 유일의 메르스 확진자 81번환자가 친척 병문안 차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들러 저녁을 먹었다고 알려진 곳이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해당 식당은 매출액이 평소의 10분의 1로 줄어드는 등 타격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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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돼지국밥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운 김 대표는 이 식당 박달흠 대표에게도 "힘든 시기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박달흠 대표는 "우리 식당도 문제지만 주변 상인들의 매출도 최소 40%이상 줄었다"면서 "언론이 메르스 사태를 지나치게 부풀리는 바람에 서민 경제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대표는 식당 손님들에게도 "메르스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사스보다 전염성이 훨씬 낮고 공기 전염이 안 되는 만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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