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격'…가뭄 피해 강원도에 우박 쏟아져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13 2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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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1㎝ 크기 우박 두 차례 걸쳐 떨어져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에 우박이 떨어졌다.[사진=춘천기상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13일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소나기와 함께 직경 1㎝ 크기의 우박이 두 차례에 걸쳐 우두동, 퇴계동, 칠전동 지역에 떨어졌다.

또한 강릉 산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이날 오후 우박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원도는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없는지 일선 시·군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내륙 일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졌다·면서 ·14일까지 우박과 함께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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