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귀순자 신병 확보해 귀순 동기 등 조사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15일 오전 북한군 병사 1명이 GP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병사 1명이 15일 오전 8시경 강원도의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경계초소(GP)를 통해 남측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 군인은 10대 후반으로, 도보로 MDL을 넘어왔으며 귀순 당시 우리 군에 명확히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 군이 이 군인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과정에서 남북간 긴장 수위가 잠시 높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현재 귀순 상화과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군인이 남측으로 귀순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6일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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