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에서 능력검사 없애고 인성검사 증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앞으로 의무경찰 선발 방식이 면접 대신 추첨으로 변경된다.  또 적성시험에서 지식 위주의 능력검사가 없어지고 인성검사가 강화된다.  16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의무경찰 선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시행에 들어가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경 선발은 적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사 면접 범죄경력조회 최종선발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개선안은 이 중 면접을 없애고 추첨제를 도입했다.  적성 신체 체력검사를 통과하고 범죄경력 조회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된 지원자들 중에서 공개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겠다는 것이다.    추첨은 카투사와 같이 컴퓨터 전산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이다.  또한 적성검사에서 능력검사가 없어지고 인성검사의 항목 수가 늘어난다.  필기시험에 강한 인재가 아닌 조직 생활에 적합한 인재를 걸러내겠다는 취지다.  한편 경찰청이 의경 선발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국가 전체 병역 체계에서 의경으로 쏠리는 현상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월별 의경 선발률이 1월 10.8대 1에서 8월에는 20.1대 1까지 치솟았으며 연간으로는 15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치솟다 보니 삼수 사수해서 의경에 들어가려는 이들도 생겨나고 대학가에서는  의경고시 란 말도 만들어진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우수 자원이 어느 한 곳으로 몰리지 않고 균등하게 가는 것이 맞다 며  1998년에 추점제를 도입한 카투사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의경도 추점제를 도입하면 경쟁률이 적정 수준으로 떨어질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의경 시험에서 면접이 없어지고 추첨으로 변경된다.[사진=대한민국 의무경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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