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 젖병 물려주는 '섹시한 경찰관'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9 13: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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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젖병물리기에 누리꾼 칭찬 아끼지 않아
우는 아기의 젖병을 물려준 '섹시한 경찰관'이 SNS서 화제다.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생후 2개월된 갓난 아기를 능숙하게 돌보는 경찰관의 사진이 올라와 반응이 뜨겁다.

부산경찰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포지구대가 '탁아소'로 변신한 사진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한 남성이 아기를 데리고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구대를 찾았다.

그런데 아빠의 업무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아직 육아가 서투른 아빠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때 아기가 둘 있는 김현욱 경장이 등장했다.

김현욱 경장은 아기가 우는 이유를 단번에 알아채고 아기를 조심이 품에 안아 분유를 탄 젖병을 입에 물렸다.

아기는 금세 울음을 멈췄고 김현욱 경장의 완벽한 젖병 물리기는 SNS에 올라와 큰 인기를 얻었다.

누리꾼들은 '멋진 경찰'. '자상한 아버지'라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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