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통된 책도 구체적 논의 진행할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출판사 창비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작가의 책 출고를 중단한다.  창비는 표절 해당 작품이 실린 단행본 '감자 먹는 사람들'을 낸 출판사 창비가 책 출고를 정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3일 창비는 문제가 된 작품인 '전설'이 실린 '감자 먹는 사람들'의 출고를 정지하고 이미 유통된 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작가는 이날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과하고 '출판사와 상의해 '전설'을 작품집에서 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감자 먹는 사람들'은 1996년 창비에서 낸 신씨의 작품집 '오래전 집을 떠날 때'의 제목을 바꿔 2005년 재출간한 책으로 '전설'을 포함해 신씨의 중'단편 8편이 수록돼 있다.  염종선 창비 편집이사는 '신씨가 차기작 집필을 위해 서울을 떠나 있어 저희도 지금까지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작가 입장을 존중해 우선 해당 작품집에 먼저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이사는 이어 '창비 편집위원도 최근 이런 표절 문제에 대해서 비평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문학계에서 표절을 비평적 관점에서 연구'토론하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며 '대증요법에서 나아가 문학계에서 표절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탐구하는 비평적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판사 창비가 신경숙 작가의 문제 작품이 수록된 책의 출고를 중단한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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