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가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사상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여자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24일 여자 대표팀을 이끈 윤덕여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귀국 환영식 후 "선수들이 훈련할 때 한 번도 하기 싫어하는 표정을 짖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 경기가 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3차전 스페인전을 통해 목표했던 1승과 16강 진출을 할 수 있었던 만큼 기억에 남는다"면서 "브라질과 스페인전 등을 통해서는 강팀과의 경기에 적응하는 기틀을 마련, 여자축구가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지난달 20일 출국하며 돌아올 때 어떤 모습일지 많이 걱정했는데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여자 축구를 지도한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감독 취임 30개월 만에 대표팀을 여자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끈 데 이어 본선 첫 승과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로 그는 감독직 재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저는 임기가 이번 달까지며 그 이후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협회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월드컵 여자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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