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단화' 구둣방에서 수선 뒤 '군화'로 바뀐 사연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25 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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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신고 군대가도 되겠다며 혀를 차
여성용 단화가 단숨에 군화로 바뀌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여성용 단화가 하루 아침에 군화로 바뀌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발 굽을 갈았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전날 A씨는 회사 앞 구둣방을 찾았다. 닳아버린 굽을 갈기 위해서였다.

동네 구둣방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었지만 딱히 다른 곳을 들릴 시간이 없어 A씨는 그냥 구두굽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수선된 구두를 확인한 순간 A씨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 굽 위에 군용 굽이 붙어 있던 것이다.

A씨의 남자친구는 "이거 신고 군대가도 되겠다"며 구둣방 아저씨의 무책임함에 혀를 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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