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자국 육상대회 출전 철회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26 16: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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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여부 고민하다 불참 결정한 것 뿐"
우사인 볼트가 자국에서 열린 육상대회 출전을 철회했다.[사진=Telegraph]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100m 출전을 철회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볼트의 이름이 자국에서 열리는 육상선수권대회 100m 출전 명단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애초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이날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남자 100m 출전 명단에 볼트의 이름이 있어 그가 예선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직전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볼트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경기 출전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볼트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볼트의 에이전트 리키 심스는 "볼트는 이번 대회 100m 출전을 확정한 적이 없다"면서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볼트와 코치가 이번 대회 출전이 꼭 필요한가를 고민하다 25일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 볼트의 갑작스러운 출전 철회는 미스터리다"라며 불쾌해했다.

한편 볼트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0m와 200m 기준 기록을 모두 통과한 덕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설 필요가 없다. "

그러나 자국대회에서 볼트의 질주를 지켜보려던 자메이카 팬과 육상 관계자는 볼트의 출전 철회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대신 볼트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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