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직원, 고양이 구하려다 지하 4층으로 추락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30 17:04: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환풍구에 팔 뻗으려는 순간 균형 잃고 떨어져
고양이를 구하려던 삼성서울병원직원이 지하 4층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삼성서울병원에서 환풍구 위의 고양이를 구조하려던 관리직원이 지하 4층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 경 삼성서울병원 건물 화단 사이 실외 환풍구를 통해 관리직원 A씨가 9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현재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팔을 뻗은 순간 균형을 잃고 환풍구에 빠졌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