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발 부상 이후 지속적인 부진·경기 출전 포기 이어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 최고의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1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들은 볼트가 오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달 26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육상선수권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출전 철회다. 또한 볼트는 오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AAF 월드챌린지에도 불참할 계획이다. IAAF는 "볼트가 발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볼트는 이날 "파리와 로잔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정말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진심으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대한 빨리 최고의 몸 상태로 트랙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육상 단거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지만 지난 2013년 이후 부터는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볼트는 지난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뒤 발 부상으로 IAAF 경기 출전을 꺼렸다. 2014년은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는 이벤트성 대회에만 출전해 100m 10초12, 200m 20초13을 기록했다. " 이 사이 "볼트 대항마 1순위"로 꼽히는 저스틴 게이틀린은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볼트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볼트와 게이틀린의 진검승부는 오는 8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볼트는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 최상의 몸 상태로 출전하고자 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육상대회 출전을 포기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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