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근무 시간에 날려봤다"…새총으로 쇠구슬 쏜 공익근무요원 입건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7-01 1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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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먼저 병과 캔을 두고 연습 발사를 해본 뒤 유리창에 쐈다"
쇠구슬을 날려 유리창을 깬 공익근무요원이 불구속 입건됐다.[사진=KBS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공익근무요원이 '재미로' 쇠구슬을 쏘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상가 창문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신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자기가 일하는 대구 수성구 한 주민센터 옥상에서 새총으로 쇠구슬 수십발을 발사해 인근 약국과 체육관유리창 2장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재미로 근무 시간에 쇠구슬을 날려봤다'며 '옥상에서 먼저 병과 캔을 두고 연습 발사를 해본 뒤 유리창에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씨의 새총과 남은 쇠구슬 66발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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