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힘들다며 모텔가자고 하기도 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동생의 남자친구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언니의 행동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니가 제 남친에게 집적거리는 것 같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재혼가정에서 자란 A(여)씨에겐 새아빠가 데려온 언니가 있었다.  A씨는 취업 전 언니와 같은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유독 자주 찾아오는 남자 손님이 있었다.  이에 언니는 이 남자 손님이 '자기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고백을 받은 것은 A씨였다.  A씨는 남자 손님의 고백을 거절하려 했으나 언니가 A씨의 번호를 알려주면서 연락을 시작했고 이후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가 됐다.  하지만 언니 때문에 A씨는 결혼을 앞에 두고도 그리 즐겁지 못했다. 언니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셋이서 만날 일이 있으면 언니는 A씨에게 '얘 못생겨서 쪽팔리지 않냐', '패션에 관심도 없고 남자 같다'는 등의 무시 발언을 일삼았다.  또한 남자친구를 따로 불러 A씨의 과거 연애사나 맘에 안드는 부분을 지적하곤 했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A씨에게 '너희 언니는 완전 여우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A씨가 결정적으로 화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술에 취한 언니가 가족이 아닌 A씨의 남자친구를 불러 도저히 못걷겠으니 모텔에 가자고 한 것이다.  남자친구의 거절로 집에 들어온 언니는 남자친구가 가자마자 멀쩡히 화장을 지우고 잠을 청했다.  결국 화가 폭발한 A씨는 '남자친구와 거리를 둬달라'고 부탁했고 언니는 '나한테 열등감 느끼냐'며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님께 항의해봐도 언니 편을 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뿐이었다.  A씨는 '생각해보면 제 첫 남자친구도 언니와 바람나서 헤어졌다. 그땐 언니가 훨씬 소중했고, 남친이 꼬셨다는 언니의 말만 믿었다'며 분노를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지난 일을 곱씹을수록 언니가 미워진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동생의 남자에게 '여우짓'하는 언니가 빈축을 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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