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 거부감 줄이기 위한 의도로 분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새롭게 문을 연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 신 청사에 김일성의 초상화가 사라졌다.  지난 2일 북한 매체들이 보도한 신청사 사진을 보면 건물 상단에 걸려있던 김일성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전면 좌우측 상단 모서리에 한글 '평양'과 영문 'PYONGYANG'이라는 전기간판이 설치됐다.  과거 이 공항을 통해 평양을 찾는 방문객들은 김일성 주석의 대형 초상화와 청사를 배경 삼아 활주로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곤 했다.  이렇듯 외국인 여행객에게 북한에 대한 첫인상을 심어주는 장소가 바로 이 평양공항이라는 점에서 김일성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없어진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북한이 최근 관광을 통한 외화벌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의 거부감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스위스 유학 등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도 유력하다.  그러나 아직 신청사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초상화가 다시 내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개장을 앞둔 신청사를 현지지도 하면서 '국제비행장으로부터 평양시 중심구역까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해 원활한 교통과 운수를 보장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부분 논밭인 평양공항 주변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한 평양공항 신 청사에 김일성 초상화가 사라졌다.[사진=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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